[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경기 중 투구에 손가락을 맞아 교체됐던 김재호(두산 베어스)가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호는 1일 잠실 KIA전에서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들어선 타석에서 다니엘 맹덴이 던진 몸쪽 공에 오른손 중지를 맞았다. 김재호는 안재석으로 교체됐고, 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 검진을 실시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김재호의 상태에 대해 "엑스레이 상으로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붓기와 통증이 남아 있어 오늘 경기에선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 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3루수)-김인태(우익수)-박계범(유격수)-박세혁(포수)-강승호(2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김재환의 4번 기용에 대해 "정상적인 타순으로 돌아온 것이다. 원래 이렇게 가야 한다"고 말했다.
SSG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지명 타자)-오준혁(좌익수)-최 정(3루수)-최주환(1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최 항(2루수)-이현석(포수)-최지훈(중견수)을 선발 출전시켰다. 1일 NC와의 더블헤더에서 리드오프 역할을 맡았던 고종욱은 이날 장염 증세로 휴식을 취한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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