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첫 랜선 현대가더비의 승자는 전북 현대였다.
전북 현대가 10일 서울시 삼성동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는 FIFA 온라인 4 '랜선 현대가더비' 결승(오프라인)서 울산 현대를 2승1패로 승리,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조선이 주최했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 현대자동차가 후원했다.
이번 랜선 현대가더비는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실제 현대가더비(울산-전북전)에 앞서 갖는 전초전인 셈이다.
랜선 현대가더비 결승에는 김병지(울산) 김형범(전북) 두 명의 K리그 레전드와 인플루언서(두치와뿌꾸-울산, 황덕연-전북)가 참가했다. 레전드는 감독, 인플루언서는 코치 역할을 했다.
이날 결승에 앞서 지난달 28일 FIFA 온라인 4 게임을 통한 예선 토너먼트에서 두 팀의 결승 진출자가 가려졌다. 울산 현대 쪽 결승전에는 아이디 'Unity미당(김진혁)' 'Eunice창욱(이창욱)'이 올랐고, 전북 현대 쪽 결승전에선 '리바이브석진(장석진)'과 'EntryX아현두(노현두)'가 대결하게 됐다.
먼저 울산 쪽 결승전에서 이창욱이 김진혁을 2대1 제압, 울산 대표 선수가 됐다. 이어진 전북 쪽 결승전에선 노현두가 장석진과 연장 접전 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이어 이번 대회 하이라이트에선 전북 대표 노현두와 울산 대표 이창욱의 랜선 현대가더비 결승(3전 2선승제)이 펼쳐졌다. 첫 경기에서 전북 노현두가 김보경의 결승골로 2대1 승리했다. 이창욱은 울산 선발 선수를 공격수 주니오-이근호, 허리에 이동경 유상철 송종국 이동준, 포백에 홍 철 김기희 김창수 김태환, 골키퍼 서동명을 배치했다. 노현두는 전북 선발 베스트11로 이근호, 김승대-김보경-한교원, 수비형 미드필더로 최영준-임선영, 포백에 김진수 권경원 김민재 이 용, 골키퍼 이범영을 썼다. 두 레전드 김병지 감독(울산)과 김형범 감독(전북)은 경기 중간과 첫 경기 후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두번째 경기는 치열했다. 전반전에는 2-2로 총 네골이 터졌고, 후반 종료 직전 이창욱이 결승골로 3대2 승리했다. 승부는 마지막 세번째 경기까지 갔다. 전북 노현두는 이근호의 멀티골을 앞세워 이창욱을 2대0으로 제압, 2승1패로 전북의 우승을 이끌었다. 전북 김형범 감독은 골이 터질 때마다 두팔을 벌려 멋진 골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번 랜선 현대가더비는 아프리카TV와 볼만찬기자들(스포츠조선)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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