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군생활, 나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배우 이원근이 15일 오후 온라인 중계한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2019년 6월 의무 경찰로 입대해 지난 1월 전역한 이원근은 군 생활에 대해 "나를 돌이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하다는 말 밖에 드릴 수없다. 편지도 너무 많이 보내주셨다"며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군대를 가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입대하기 전에는 나에 대해 생각을 할 때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주어진 것에 대해서는 열심히 했지만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생각은 많이 안했다"며 "군대 가서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어떤 친구고, 어떤 아들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그 시간을 거치니까 연기를 할 때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내가 말이 좀 느리다"라고 말한 이원근은 "이번 캐릭터를 준비할 때 말을 좀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을 많이 했다. 너무 빠를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그런 것을 생각을 많이 하면서 연기했다"고 웃었다.
한편 오는 17일 첫 방송하는 '원더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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