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로날드 쿠만 감독에게 남은 기회는 단 3경기 뿐.
FC바르셀로나가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감독 교체 얘기다. 단, 일단 기회는 준다. 앞으로 3경기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팀의 간판 리오넬 메시를 떠나보내며 대변혁 시대를 맞이했다. 쿠만 감독도 부임 2년차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 했다. 지난 시즌 3위에 머문 충격을 털어내야 했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개막 후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따내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경기가 문제였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대3으로 대패했다. 그것도 홈에서 무참히 짓밟혔다.
이에 성난 민심이 타오르고 있다. 쿠만 감독 경질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 성적에서부터 불만이 쌓여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쿠만 감독이 다가오는 그라나다, 카디스, 레반테와의 경기 중 1경기라도 만족스럽게 치르지 못할 경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홈에서 그라나다를 상대하고 24일 카디스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26일 레반테와의 홈경기까지 빡빡한 일정이다. 세 팀 모두 객관적 전력이 많이 떨어지고, 시즌 출발도 하위권에서 하고 있는만큼 이 경기들에서 삐걱댄다면 쿠만 감독도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진다.
이 매체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쿠만 감독을 경질할 경우, 이미 대비책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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