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넷플릭스의 주가 역시 사상 치고치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각) 뉴욕거래소에서 넷플릭스는 전날보다 1.88% 오른 61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최고 619달러까지 찍었다가 마감 직전 상승폭을 줄였다.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이번주 들어 3% 이상의 주간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넷플릭스의 이 같은 주가 상승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인 '오징어 게임'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징어 게임' 같은 히트 콘텐츠로 인해 가입자가 몰릴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구독자 성장세를 이끈 '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뚜렷하고, 세계적으로도 다운로드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처럼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인기는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전 세계 OTT 콘텐츠의 시청 순위를 알 수 있는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30일 기준 '오징어 게임'은 83개국 중 인도를 제외한 8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도에서는 자국 콘텐츠인 '코타 팩토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플릭스 패트롤에서 자체 집계한 인기 포인트 순위도 830점 만점 중 829점을 기록,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대표 킬러 콘텐츠인 '오티스와 비밀상담소'(Sex Education)와 142포인트 차이가 난다. '오징어 게임'과 유사성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던 '아리스 인 보더랜드'(Alice in Borderland)와는 무려 556포인트 차이다.
로튼 토마토에서도 마찬가지다. 1일(한국시간) 기준 신선도 지수 100%를 유지중이고 팝콘지수 역시 87%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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