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히려 내가 현종이에게 감사하다."
메이저리그에서 톱을 찍고 KBO리그로 온 베테랑 선배와 KBO를 호령하고 메이저리그로 향한 후배의 접점은 텍사스 레인저스였다. 선배는 텍사스에서 7년 동안 리더로서 선수단을 이끌었고, 후배는 그 팀에서 도전을 했었다. 추신수와 양현종 얘기다.
양현종이 5일 귀국한 뒤 인터뷰에서 추신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추신수는 반대로 양현종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양현종은 "내가 있던 팀이 추신수 선배가 계셨던 팀이었다. 추신수 선배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선배 덕분에 편하게 생활했다"라면서 "팀메이트, 코칭 스태프가 환영해주고 인정해줬다. (추)신수형이 잘 닦아놓은 길을 내가 걸어간 느낌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야구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선수, 감독, 코칭스태프한테 프로페셔널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는 양현종은 "내가 잘한 게 아니라 신수형이 잘했던 길을 흠집 하나 안내고 왔기에 그렇게 생각해 준 것 같다"라고 했다.
추신수는 이날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서 4회초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경기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양현종의 인터뷰 내용을 들은 추신수는 "내가 도와준게 없었다. 통화 몇 번 했던게 다였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얘기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후배를 칭찬했다. 추신수는 "아직도 텍사스 구단의 선수나 코치, 트레이너들과 연락을 하는데 시간대가 맞으면 화상 통화도 했다. 3번 정도 화상 통화를 했는데 그때 항상 현종이가 옆에 있었다"면서 "스태프들에게서 현종이가 어떻게 잘 지내는지, 어떻게 준비하는지를 들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현종이에 대해 좋게 얘기를 하더라. 프로페셔널하고 노력하고 주위를 잘 챙긴다고 칭찬을 했다. 그런말에 기분이 좋았다. 프로선수에게 가장 좋은 말은 프로페셔널하다는 것이다. 프로의 본분을 지킨다는 것이다. 오히려 내가 현종이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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