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1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다양한 일상 속 혁신을 이끄는 기술이 담긴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TV,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다채로운 제품들이 만들어 내는 일상의 혁신을 선보인다. 약 900㎡의 전시 공간 전체를 '당신을 위한 환상의 팀워크'라는 주제로 방문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팀 삼성(Team Samsung) 스튜디오'로 꾸몄다.
팀 삼성 스튜디오에서는 비스포크 홈을 구성하는 대표 가전 제품들을 비롯해 최신 영상 기술이 집약된 'Neo QLED 8K'와 라이프스타일 TV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Windows 11을 탑재한 '갤럭시 북' 등 한층 진화된 모바일 기기들을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연결해 마치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서비스를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최고의 요리'를 위한 팀 삼성, '깨끗한 의류케어'를 위한 팀 삼성,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팀 삼성, '더 앞선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팀 삼성의 4개 테마로 구분된 전시 존에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즐겁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각 코너에서 5개 이상 인증 스티커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랠리 챌린지'도 마련한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앞으로도 삼성전자 제품 간 연결성을 기반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900제곱미터(㎡) 규모 전시관 입구에 83형 올레드 TV,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 초대형 올레드 TV를 설치해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안쪽에는 최근 출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 신제품을 포함해 LG 클로이 UV-C봇, LG 클로이 서브봇 등 다양한 로봇이 관람객들의 원활한 관람을 돕는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StanbyME), 틔운(tiiun) 등 최근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전시관 중앙에 대거 배치했다.
늘어나는 캠핑 수요를 고려한 캠핑시네마존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기존의 정형화된 실내 전시관 느낌을 벗어나 공원이나 캠핑장처럼 연출한 공간에서 LG 시네빔 프로젝터, LG 룸앤TV, LG 엑스붐 360 등 캠핑이나 소규모 파티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사람들이 일하고, 배우고, 소통하는 방식이 비대면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비즈니스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도 대거 선보인다.
홈뷰티존에는 메디헤어(탈모 치료 의료기기), 아이케어(눈가 피부 집중관리), 인텐시브 멀티케어(올인원 복합 탄력관리), 워시팝(얼굴 전용 초음파클렌저), 바디스파(바디 전용 초음파클렌저), 에센셜부스터(초음파클렌저 및 영양·보습관리) 등 LG 프라엘 라인업이 전시됐다.
홈시네마존에서는 초단초점 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의 입체감 있고 선명한 화면도 경험해볼 수 있다. 이곳에는 사운드와 설치 공간의 조화를 함께 고려한 프리미엄 사운드 바 LG 에클레어,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LG 엑스붐 고 등 다양한 음향 기기 라인업도 함께 전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