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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펠트, '사기 혐의' 父 언급 "남자 못 믿는 이유, 어렸을 때부터 미워해" ('연애도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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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연애도사2' 핫펠트가 부친에 대해 털어놓는다.

25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2' 방송 말미에는 핫펠트의 출연이 예고됐다.

핫펠트의 등장에 사주 도사는 "가장 센 분"이라 언급했다. 핫펠트는 사주도사에게 "제가 더 행복할 수 있다면 결혼하고 싶은데 불행하다면 안 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 과정에서 부친도 언급했다. 핫펠트는 "(아버지를) 어렸을 때부터 미워했다. 남자를 못 믿고 밀어내는 게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인 것 같다)"며 눈물을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김구라의 아들 그리도 출연한다. 그리는 핫펠트와 반대로 결혼을 너무 하고 싶다며 "결혼해서 섬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결혼에 대해 갖고 있는 환상도 밝혔다.

사주도사는 그리에 대해 "안정감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고 말했고 그리는 "아버지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됐을 때, (아버지의) 이혼 과정이 사춘기였는데 나가면 날 어떻게 볼까 하는 걱정들이 있었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한편, 핫펠트의 부친 박 모 목사는 2017년 2월 신도들에게 투자를 종용, 신도 150여명으로부터 197억 원을 돈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이듬해 3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20억 원 가량을 가로챈 또 다른 사기 혐의로 고소 당했다. 이 과정에서 핫펠트가 부친의 사기 혐의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함께 피소됐으나 핫펠트는 부친의 사기 혐의와는 관련이 없다며 딱 잘라 부인,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