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K리그1 울산 현대는 리그 우승에 한이 맺힌 만년 '우승 도전자'다. 2019년, 2020년 연속 우승 코 앞에서 전북 현대에 밀렸다. 올시즌도 막판 살얼음판이다. 2경기를 남긴 현재 전북과 승점(70)은 같고, 다득점에서 뒤져 2위다. 3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3대1 승)에서 극장골 명승부를 펼친 끝에 만들어 낸 승점 동률이다.
하지만 짜릿한 상승 분위기도 잠시, 남은 2경기가 더 난감하다. 먼저 울산은 28일 37라운드서 '같은 듯 다른' 수원을 상대해야 한다. 지난 21일 35라운드서 '수원'의 덕을 톡톡히 봤던 울산이다. 앞서 열린 전북전에서 수원FC는 불같은 투혼으로 3대2 승리했다. 수원FC가 전북을 잡아주지 않았더라면 울산의 제주전 승리 짜릿함도 반감됐을 터. 사실상 '옛동지' 덕분이었다. 수원FC를 이끄는 김호곤 단장과 김도균 감독은 '울산맨'이었다.
이제는 또다른 수원(삼성)의 '옛동지'를 밟고가야 한다. 홍명보 울산 감독(52)은 박건하 수원 감독(50)의 '깐부'같은 선배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합작했던 대표팀 감독-코치였다.
3시즌 만에 파이널A에 복귀한 수원은 현재 6위 턱걸이해 '제 코가 석자'인 상황이다. 같은 연고지 시민구단 수원FC(5위)에는 뒤지지 않아야 전통 명가의 체면이 선다. 결국 울산의 발목을 잡으려 할 게 뻔하고, 울산은 그런 수원을 밟아야 우승에 근접한다.
최종전(12월 5일) 상대 대구는 더 껄끄럽다. 올시즌 상대전적 1승2패, 울산의 11개팀 맞대결에서 승률이 가장 낮았다. 지난 3월과 9월 울산의 기분좋은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건 팀이 대구였다. 대구는 24일 FA컵 결승 1차전에 이어 12월 11일 결승 2차전을 치러야 한다. FA컵 우승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만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리그 3위 수성에 전념해야 한다. 이래저래 고난의 연속인 울산, '고진감래'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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