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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 부츠 같은 털 부츠는 일반 운동화보다 무겁고 신발 자체가 길어서 발, 발목, 발등 등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다. 이로인해 근육에 부담이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을 잘못 디뎌 낙상할 위험도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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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동반되는 게 특징이다. 통증은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 가장 심하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나거나 먼 거리를 보행했을 때, 밑창이 딱딱한 신발을 신었을 때 증세가 심해진다. 활동 시간에는 괜찮아지는 듯 싶지만 다음날 아침부터 또다시 찌르는 듯한 고통이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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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방치했을 때다. 족저근막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걷기조차 힘들 만큼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통증에 의해 걸음걸이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면 무릎, 고관절, 허리에까지 무리가 된다. 2차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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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장은 "많이 추운 날이 아니면 발에 부담이 되는 부츠를 가급적 신지 않는 게 좋고 꼭 신어야 한다면 발바닥을 푹신하게 만들어주는 게 좋다. 부츠를 신고 집에 들어온 후에는 캔이나 페트병을 발바닥 안쪽으로 굴리며 마사지해주는 것도 족저근막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저가의 털부츠 중에는 밑창도 평평해 미끄러지기 쉬운 구조인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낙상 사고의 위험도 있으니 밑창이 미끄럽지 않은 부츠로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