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유승호가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 부자'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유승호는 3일 5회에서 풋풋하게 피어오르는 로맨스와, '상극' 케미를 이끌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앞서 남영(유승호 분)은 로서(이혜리 분)가 '밀주꾼'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으나, 그녀를 고발하지 못하고 고민에 휩싸였다. 그러던 중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왈짜 계상목(홍완표 분)의 뒤를 쫓던 로서가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고, 남영은 급박한 상황에서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고 구출해 조마조마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유승호는 올곧은 선비 남영의 숨겨져 있던 인간적인 '정'을 그려냈다. 자신을 왜 고발하지 않냐는 로서의 질문에 남영은 차마 그녀가 걱정된다고 대답을 하지 못하고, "순전히 내 입신양명과 명예를 위해서요"라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 애쓰는 듯한 어설픈 태도로 풋풋한 소년미를 발산하면서도, 수줍은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행동과 표정으로 묘한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미워할 수 없는 유승호의 '호감' 매력이 빛을 발했다. 남영은 세자의 사서를 겸임하게 됐으나, 그에게 앙금을 가진 이표(변우석 분)는 목검으로 자신의 옷깃을 건드릴 때까지 그의 말을 듣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목검에 맞고, 넘어지고 구르던 남영은 탈진한 상태에서도 뜨겁게 타오르는 눈빛을 내비치며 계속해서 다시 일어나는 고도의 집념을 보여줬다. 그는 넘어지기 일보 직전의 순간 목검을 쥔 손을 이표에게 뻗었고, 결국 "닿았습니다. 옷깃"이라고 미소를 띠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눈을 뜬 남영은 젖은 수건으로 자신을 닦아주는 이표를 로서로 오해해 그의 볼에 조심스레 손을 갖다 댔다. 그러나 놀란 이표가 그의 이마를 가격하자, 정신을 차린 남영은 적반하장으로 "뭐 하는 겁니까!"라고 질색하며 화를 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트리기도. 어느덧 가까워진 두 남자는 계상목을 찾아간 로서를 구하러 기린각으로 향했고, 남영은 곧 로서의 손목을 잡고 군중을 헤집고 뛰쳐나오며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이윽고 남영과 로서, 이표가 무사히 재회한 가운데, 남영은 로서의 손을 잡고 기뻐하는 이표를 질투 어린 표정으로 바라봤다. 또, 그와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며 '상극' 케미를 뽐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집으로 돌아와 모두가 한데 모여 소고기를 구워 먹던 중, 급작스러운 소나기에 로서가 젖을까 한 발자국 옆으로 물러서는 배려심을 보이기도. 유승호는 코믹과 진중함을 오가며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이끌면서도, 다정함이 깃든 눈빛과 목소리로 '심쿵'을 유발하며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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