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문경건(26)을 영입하며 막강한 골키퍼 전력을 구축했다.
문경건은 모두가 주목하는 대형 골키퍼 유망주였다. 부경고를 졸업하고 2014년 광운대에 입학한 문경건은 신입생 시절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U리그 왕중왕전 우승까지 이끌었다. 2017년에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 국가대표,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축구 국가대표, 제14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국가대표 등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같은 해 8월 당시 J2리그 소속이었던 오이타 트리니타에 입단하며 눈길을 끌었다.
문경건은 2018년 6월 6일 제98회 일왕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 2차전 레노파 야마구치FC전에서 프로데뷔전을 치렀고, 2020년까지 총 3시즌 동안 J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1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문경건은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부상과 부침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고, 7월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하며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1시즌 종료 후 골키퍼 전력의 새판짜기에 돌입했던 제주는 문경건을 주목했다. 제주는 오승훈(대구/이적), 이창근(대전/이적), 김예지(계약만료)가 팀을 떠나면서 유연수만 남게 됐지만 K리그 정상급 골키퍼 김동준 영입과 유스 출신 신인 임준섭을 콜업한 데 이어 문경건까지 영입하며 막강한 골키퍼 전력을 갖추게 됐다. 이들의 공통점은 공중볼 장악과 빌드업에 능하다는 것.
정교한 후방 빌드업을 통한 공격 전개를 구사하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스타일에 딱 맞아떨어지는 골키퍼 유형이라는 평가다. 실제 문경건은 학창시절부터 J리그 무대까지 발밑이 좋은 골키퍼로 유명했다. 롤모델 역시 '빌드업 GK'로 유명한 에데르손(맨체스터 시티). 자신의 SNS 계정이 '문-데르손(mun_derson)'일 정도로 빌드업에 가장 자신감을 갖고 있는 골키퍼다.
문경건은 "제주라는 좋은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서 정말 기쁘다. 그동안 K리그에서 내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 내게 붙은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고 싶다. (김)동준이형, (유)연수, (임)준섭과 함께 제주의 골문을 단단히 지키겠다. 하루 빨리 제주팬들과 만나고 싶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서 최고의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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