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세상을 떠난 표명일 전 양정고 코치를 추모한다.
KBL 리그에서 13시즌을 뛰며 '성실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고 표명일 코치. 지난 12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KBL은 고인을 기리기 위해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정관정 프로농구 올스타전 경기 시작에 앞서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표 코치는 199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기아에 지명된 후 2011~2012 시즌 은퇴할 때까지 기아-KCC-동부-KT를 거치며 정규리그 547경를 뛰었다.
2003~2004 시즌에는 식스맨상과 기량발전상을 동시 수상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농구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