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에 겁을 내는 맨유 선수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일부 선수들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강조하는 '멘탈리티'에 겁을 먹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 팀 분위기가 망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호날두 문제로 맨유가 시끄럽다. 호날두를 중심으로 선수단 내 파벌이 형성됐다는 얘기가 나왔으며, 호날두가 이에 항변하며 후배 선수들의 정신 상태를 질책하는 듯한 인터뷰를 했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7위에 그치고 있는데, 큰 기대 속에 호날두가 합류한만큼 그 화살도 호날두에게 날아가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이런 상황에서 추가 폭로를 했다. 이 매체는 많은 맨유 선수들이 실수를 하거나 정확한 패스를 하지 못할 경우, 호날두에게 욕을 먹을 수 있는 상황 때문에 극도로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와 함께 뛰는 것 자체에 겁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호날두가 인터뷰를 통해 "내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네 스스로 열심히 해라"라는 호날두의 발언을 주목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이어 호날두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시절 사용했던 방법을 다시 사용하길 열망하고 있지만, 현재 젊은 선수들은 그 시절에 비해 덜 치열하고 경쟁이 덜한 훈련을 즐기는 데 익숙해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니 훈련부터 전투적으로 하는 호날두와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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