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효주(35)가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 '잘한다'는 칭찬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효주가 14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에서 어드벤처 액션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김정훈 감독, 어뉴·오스카10스튜디오·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해적2'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한효주는 극 중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을 연기했다.
한효주는 "이 작품을 정말 잘하고 싶었다. 이 역할도 잘하고 싶었고 여배우로서 도전한 액션이 어색하지 않도록 시원시원하게 보이고 싶었다. '잘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욕심도 많이 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액션 연습을 3개월 정도 연습했다. 몸에 익힐 정도로 열심히 했다. '해적' 시리즈는 시원한 와이어 액션도 생각났다. 와이어 액션과 수중 액션을 따로 훈련을 했다. 해적선의 리더라 발성 연습도 필요했다. 전작에서는 큰 목소리를 낼 일이 많이 없었다. 자신감을 얻기 위해 일주일에 2~3번 발성 연습을 다니기도 했다. 생색내는 것 같아 머쓱하지만 열심히 했다. 사실은 현장에서 우왕좌왕 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웃었다.
그는 "물론 100% 만족하기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내 눈엔 잘 나온 것 같다. 편집이 잘 됐나 싶기도 하다. 열심히 한만큼 잘 담긴 것 같아 기쁘다. 검술 액션이라 잦은 부상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날씨가 추워서 몸도 굳고 액션용 검 자체가 휘두를 때 날카롭지 않지만 그래도 손가락에 타박상이 왔다. 항상 손이 다쳤다. 그래도 보람은 있었다"고 자신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이 출연하고 '탐정 :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의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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