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리버풀이 먼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품을 수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15일(한국시각)'리버풀은 호날두의 이적료가 하룻밤 사이에 3배 오른 탓에 그를 놓쳤다. 맨유에 빼앗겼다'고 보도했다.
당시 리버풀 코치였던 필 톰슨은 그의 팀도 호날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더 선에 따르면 톰슨은 2003년을 회상하며 이적료 400만파운드(약 65억원)가 필요했다고 떠올렸다.
톰슨은 "연봉을 얼마를 원하느냐고 물었다. 세금을 제외하고 100만파운드(약 16억원)라고 했다. 18세 소년에게는 많은 금액이었지만 협상 가능하다고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서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리버풀로 돌아가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고경영자에게 보고도 해야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 대반전이 일어났다. 맨유가 잽싸게 호날두를 가로챈 것이다. 톰슨이 비행기로 이동하는 사이에 리버풀은 호날두를 놓쳤다.
톰슨은 "월요일에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 계약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스카이스포츠에 맨유가 스포르팅 리스본의 호날두를 1220만파운드(약 200억원)에 영입했다고 나왔다.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톰슨은 "호날두는 분명히 큰 재능을 가졌지만 그 당시에는 아무도 그가 얼마나 위대하게 될 것인지 예측하지 못했다"고 입맛을 다셨다.
2003년 올드트래포드에 입성한 호날두는 전성기를 열었다. 6년 뒤 호날두의 몸값은 다시 6배가 뛰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의하면 2009년 호날두는 맨유에 이적료 약 7850만파운드(약 1280억원)를 안기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2018년에는 유벤투스가 레알에 이적료 약 1억파운드(약 1600억원)를 지불했다. 2021년 호날두가 친정 맨유로 복귀할 때 이적료는 2003년과 비슷한 약 1250만파운드를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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