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본 축구팬들도 소위 '손뽕'에 취했다. 손흥민이 일본인 프리미어리거에 대해 칭찬하자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라이벌이 아니라 함께 응원한다'며 기뻐했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17일, 손흥민이 DAZN과 인터뷰서 일본 선수를 언급한 부분을 발췌해 보도했다.
게키사카는 '토트넘의 한국 대표 공격수 손흥민이 같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플레이하는 아스널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나 리버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에 대해 말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토미야스를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토미야스의 활약은 훌륭하다. 프리미어리그는 터프하다.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데뷔 시즌에 큰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그가 정말 좋은 선수로 활약하고 있어서 진짜 기쁘다"고 찬사를 보냈다.
미나미노와는 경기 전에 따로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게임 시작 전에 이야기한다. 사실 특별한 말은 하지 않는다. 미나미노는 상냥하고 친절해서 좋다. 유니폼 교환 같은 잡담을 했다. 미나미노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 존경한다. 영어와 독일어를 섞어서 소통한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미야스는 지난해 9월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게케사카는 '손흥민은 왼쪽 윙으로 나왔고 토미야스는 오른쪽 사이드백이었다. 토미야스는 수비에서 분투하며 과감하게 공격에도 참가했다. 손흥민도 한 골을 넣었지만 아스널이 3대1로 이겼다'고 설명했다.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 게재된 해당 기사에는 많은 일본 네티즌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손흥민의 활약은 일본인이든 한국인이든 응원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을 양산할 수 있는 능력은 세계적으로 봐도 톱클래스다'라는 의견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서 '프리미어리그까지 가면 거기에는 일본인이나 한국인이라는 라이벌 마음은 별로 없다. 오히려 소수의 아시아 선수로 함께 노력하는 기분이 강할 것 같다'고 공감했다.
또한 '일본에서도 손흥민 레벨의 스트라이커가 나오길 바란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 현지의 아스널 팬조차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라고 말하는 수준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다. 분데스리가에서도 뛰었기 때문에 독일어도 구사한다. 토미야스와 미나미노에 대해 따뜻하게 말해 고맙다' 등등 찬사가 줄을 이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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