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한 시대를 풍미하며 빅리그 통산 247승을 거둔 바톨로 콜론(49)이 야구를 하는 아들을 투수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콜론은 24일(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저널리스트 헥터 고메즈의 트위터를 통해 "내 아들이 투수가 되도록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 그는 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달리기가 영 시원치 않다. 그가 던지는 모습은 내가 보기에는 맷 하비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하비는 뉴욕 메츠 시절 콜론과 한솥밥을 먹었고,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6승14패를 거둔 뒤 FA가 돼 새 팀을 찾고 있다. 그는 2015년 13승8패, 평균자책점 2.17을 올리며 차세대 에이스로 각광받았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MLB.com은 이날 콜론의 아들 랜디의 소식을 전하며 '콜론의 아들은 12살이다. 왜 콜론은 아들이 투수가 되기를 원할까? 콜론은 2016년 펫코파크에서 제임스 실즈를 상대로 아주 멋진 홈런을 친 적이 있다. 그때 당신은 어디 있었냐고 물을 정도의 그런 홈런이었다'며 '콜론의 아들이 아버지로부터 장타력을 물려받았다고 상상해 보라. 또 영상을 보면 랜디는 꽤 지저분한 공을 던진다. 콜론이 20년 넘게 메이저리그를 호령하며 4번의 올스타, 1번의 사이영상을 받았다는 점을 상기하면 아들이 투수가 되길 바라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그러면서 '훗날 아들 콜론이 투타 겸업을 하는 걸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마운드를 주름잡으며 또한 부자 합계 1개인 홈런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은 랜디가 성공하기를 응원할 것이다. 왜냐하면 콜론의 전설이 대를 이어 계속되기를 우리는 바라기 때문'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콜론은 1997~2018년까지 21년 동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LA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메츠 등 11개 팀에서 통산 247승188패, 평균자책점 4.12를 올렸고, 2005년 에인절스에서 21승8패,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으로 사이영상을 받았다.
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끝으로 빅리그를 떠난 그는 멕시칸리그에 진출해 작년 6월 48세의 나이에 완투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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