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호적메이트' 김진우가 가족에 소홀했던 걸 후회하며 눈물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위너 김진우와 여동생 김진희 씨의 어색한 일상이 공개됐다.
역대 최하 점수의 호적 고사를 마친 후 두 사람은 함께 본가로 돌아왔다. 소집해제 후 처음으로 집에 온 김진우는 어색한 듯 집안 곳곳을 둘러봤다. 결국 두 사람은 TV만 보며 각자 할 일을 했다. 김진우는 "어떤 말을, 어떤 주제로 대화를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김진희 씨는 "오빠 보러 친구들이 오고 싶다는데 와도 되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친구를 맞이할 점심 준비를 했다. 친구들은 어색한 두 사람을 보고 "많이 어색하다", "말 좀 해봐"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김진우와 김진희 씨는 1년에 한 번도 안 볼 때도 있다고. 그러나 김진우는 이번 동생 생일에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 김진우는 이번에도 김진희 씨를 위해 선물을 가져왔다. 바로 구하기 힘들다는 지드래곤의 한정판 운동화. 동생의 발사이즈는 잘 몰랐지만 다행히 사이즈도 잘 맞았다.
두 사람은 난생 처음으로 함께 캠핑을 떠났다. 감성 텐트도 뚝딱 만든 두 사람. 김진희 씨는 "나 SNS 감성 사진 찍어야 한다"고 했고 김진우는 "인스타를 하고 있었냐"며 놀랐다. 김진희 씨는 "난 오빠 사진마다 하트 누른다"며 맞팔을 제안했다. 맞팔 후 김진희 씨는 "팔로워가 150명이 늘었더라. 누구냐고 DM이 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저녁을 먹으며 처음으로 술 한 잔도 곁들였다. 김진우와 김진희 씨는 "네가 술을 그렇게 못 마시는 줄 몰랐다", "난 오빠가 그렇게 잘 마시는지 몰랐다"며 함께 건배를 했다.
김진우는 "처음 출연하기로 했을 때 무슨 말을 해야 하나 싶었다. 우리가 대화를 안 했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진희 씨는 "오빠 훈련소 갔을 때 편지 보낸 거 아냐"고 물었고 김진우는 "너무 많이 와서 못 본다"고 답했다.
김진희 씨는 이참에 서운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진희 씨는 "예전 인터뷰에서도 위너가 더 가족 같다고 했다. (송민호가) '진우 형이 힘들다고 펑펑 울면서 전화했다'더라. 그거 보고 우리한텐 연락이 안 오네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진우는 "가족에 대 소홀하게 생각했던 거 같다.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들인데 그걸 1년 전에야 알았다. 저에게 힘이 되기도 하면서 가장 큰 건 지켜주고 싶은 사람들이다. 잘하면 되는데 좀 늦은 거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진희 씨는 김진우에 대해 "안쓰러웠다. 오빠가 어릴 때 서울로 가서 같이 있을 시간도 없어서 이해도 가고 안쓰럽기도 했다"고 밝혔다. 15시간 이후 다시 본 호적고사. 표정부터 한결 밝아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문제를 거의 다 맞혔다.
지난 방송에서 동생의 속마음을 알게 된 홍지윤은 동생을 위해 따뜻한 언니가 되기로 결심했다. 홍주현도 이를 느끼고 있었다 홍주현은 방송 후 홍지윤이 달라졌다며 "말투가 아주 조금 상냥해졌다.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홍주현의 녹음실을 찾아온 홍지윤은 꿀도라지에 프로폴리스까지 챙겨오며 동생을 살뜰히 챙겼다. 언니의 응원을 받은 홍주현은 안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감정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에 홍지윤은 동생의 감정을 끌어내기 위해 옛 연인의 실명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왜 그러냐"고 질색하던 홍주현은 언니의 극약처방이 도움이 된 듯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홍주현은 "도움이 됐던 건 사실이다. 전 연애사를 떠올리며 부르니 잘 됐던 거 같다"고 밝혔다.
가만히 지켜보던 홍지윤은 "신곡 녹음하는 게 부럽더라. 주현이는 자기 곡이 많지 않냐. 저는 한 곡 밖에 없다. 아무래도 가수는 자기 곡이 많아야 좋은 거 아니냐.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신곡 발표를 앞둔 홍주현을 위해 홍지윤은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커플룩을 입고 훈훈하게 시작했지만 홍주현이 차 안에서 과자를 꺼내며 전쟁의 서막이 열렸다. 홍주현은 하필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지는 과자들을 골랐고, 결국 과자를 떨어뜨리며 홍지윤의 분노를 불렀다.
분노도 잠시, 두 사람은 휴게소에서 함께 간식을 먹으며 평화를 찾았다. 휴게소에서 홍지윤을 알아보는 팬들은 많았고 홍주현은 부러운 마음으로 이 모습을 지켜봤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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