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출신 루이 사하가 새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을 추천했다.
영국 '메트로'가 27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하는 "맨유 새 감독으로 지단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지단이 최고의 후보다"라 주장했다.
사하는 "맨유는 지단에게 더 매력적인 제안을 해야 할 것"이라며 "지단은 감독으로서 일부 선수들의 자신감을 향상시킬 것이다. 지단은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킨 이력이 있다. 일부는 예상하지 못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나는 지단의 프로필이 정말 마음에 든다. 지단이 맨유에서 놀라운 일을 할 것"이라 기대했다.
지단의 유일한 단점은 언어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어렵다.
사하는 "지단이 영어를 잘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올바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단은 분명히 현재 감독보다는 훨씬 더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지단이 합류한다면 놀라운 성공을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맨유는 올 시즌 종료 후 새 감독을 찾고 있다. 지단 외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브렌든 로저스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사하는 유망주 제이든 산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체 조건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진단했다.
사하는 "산초는 분명히 화려한 경력을 만들 수 있다. 지금은 체격이 약간 뒤쳐졌다. 그것이 자신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고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사하는 "그는 장님이 아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고 신뢰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으 앞두고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산초를 7300만파운드(약 1200억원) 거액을 주고 영입했다. 하지만 단 두 골에 그치며 맨유 주전 자리를 굳히지 못했다.
한편 사하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맨유 백업 공격수로 활약했다. 웨인 루니의 파트너로 번뜩이는 결정력을 자랑했지만 잦은 부상에 신음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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