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저스틴 터너가 순조로운 재활 근황을 전했다.
터너는 2일(한국시각)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전한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나고 얼마 안돼서 재활에 들어갔는데, 12월 초 락아웃 전까지 우리 트레이닝 스태프와 함께 다저스타디움에서 정말 열심히 했다"며 "현재 만족도는 100%다. 내 능력껏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쨌든 나 혼자 내 짐을 갖고 밖으로 나가는 게 그리 힘들지 않다. 오프시즌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SI는 이에 대해 '시즌이 언제 시작할 지 알 수 없지만, 터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반겼다.
터너는 지난 시즌 팀내 최다인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27홈런, 87타점, OPS 0.832를 기록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들어서 갑작스럽게 슬럼프에 빠졌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는 1루로 달려나가다 햄스트링을 다쳐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부상 이후 3개월이 지난 현재 회복 상태가 만족스럽다는 소식을 이날 전한 것이다.
2014년 FA 계약을 통해 다저스로 이적한 터너는 이후 팀의 간판 오른손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다저스에서 8시즌 동안 143홈런, OPS 0.877을 올린 터너는 왼손 타자가 주축인 타선에서 몇 안되는 오른손 주포로 균형을 맞춰주고 있다는 평가다. 다저스와는 FA 계약만 3번을 했다.
터너는 지난해 2월 다저스와 2년 3400만달러에 계약해 올해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뛴다. 내년에는 연봉 1600만달러에 구단 옵션이 설정돼 있는 상태.
터너는 2년 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과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최근 한 방송에서 "터너와는 토론토로 옮긴 뒤에도 계속 연락했다.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가끔 영상통화도 한다"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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