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원톱 여배우로 올라선 이세영이 차기작을 정했다.
3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이세영이 차기작으로 KBS 2TV 새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임지은 극본, 이은진 연출)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노승아 작가가 썼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괴물천재'라고 불렸던 전직 검사 출신 건물주와 미스코리아 출신 변호사가 법률사무소 겸 카페 '로(Law) 카페'를 둘러싸고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힐링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이세영은 극중 미스코리아 출신 변호사 김유리를 연기한다. 잘 다니던 대형 로펌을 ??려치우고 갑자기 '로 카페'를 열게 되는 인물. 임대계약을 위해 만난 건물주가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인 정호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이 담길 예정이다.
주인공인 정호는 현재 이승기가 논의 중이다. 이세영은 앞서 이승기의 군 전역 후 복귀작인 SBS '화유기'를 함께한 바 있다. 당시 이세영은 좀비소녀로 등장해 중독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연기 경력 25년차인 이세영은 지난해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주가를 완벽하게 올렸다. 주인공인 성덕임을 연기하며 이산을 연기한 이준호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고, MBC 드라마국을 살려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호연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이에 힘입어 17.4%(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해내며 종영했고, 종영 후 한달이 지난 시점까지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이어졌던 바 있다. 역대급 연기를 보여줬던 이세영이기에 '옷소매' 이후 선택에 대한 기대가 쏠렸던 것. 앞서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세영은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던 바.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이를 이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이세영과 '트로트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오는 8월 중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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