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또 다시 입을 닫았다.
김선태 감독,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뿐만 아니라 중국 대표팀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5일 중국 쇼트트랙은 혼성계주에서 극적 금메달을 따냈다. 반면, 한국은 충격적 예선 탈락을 했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6일 오후 트랙 훈련을 했다.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경기장에서 오후 7시30부터 1시간 가량 훈련을 실시했다.
분위기는 차분했다. 변함없이 김선태 감독의 지휘 아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기술 코치가 함께 선수들과 빙판 위를 누볐다.
초반, 중반, 후반으로 나누어 체계적 훈련을 했다. 초반 남녀 계주 릴레이를 대비한 터치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안 코치 역시 , 곧바로 여자 500m를 대비한 판커신, 취춘위의 스피드 훈련, 마지막으로 우다징 렌즈웨이가 중심이 된 남자 1000m 대비훈련을 했다.
하지만, 인터뷰는 거절했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베이징동계올림픽 한 달 전부터 '극비 훈련'에 들어갔다. 중국 취재진조차 인터뷰를 전혀 하지 못했다. 혼성계주 금메달을 따낸 뒤 김선태 감독과 우다징, 판커신 등 간판 선수들이 소감을 말했다.
하지만, 7일 훈련이 끝난 뒤 믹스드 존에서는 침묵만 흘렀다. 김 감독과 안 코치는 모습을 여전히 드러내지 않았다. 중국 선수들도 취재진의 요청에 입을 굳게 다문 채, 인터뷰를 거절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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