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FA컵 16강에서 맨유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긴 챔피언십(2부 리그)의 미들즈브러와 만난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6일(이하 한국시각) FA컵 16강 대진 추첨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미들즈브러와 묶였다. 경기는 미들즈브러의 홈인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미들즈브러는 5일 대이변을 연출하며 16강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진한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8-7로 승리했다.
하지만 16강전은 다를 것이라는 현지의 전망이다. 아스널의 레전드 이안 라이트는 토트넘의 8강 진출을 낙관했다. 그는 ITV를 통해 "미들즈브러가 맨유에 찬스를 내준 것처럼 해리 케인에게 똑같이 한다면 16강 탈락이다. 솔직히 토트넘으로선 최상의 대진 추첨이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6일 브라이턴과의 32강전에서 케인의 멀티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3대1로 승리했다. 손흥민도 돌아왔다. 부상으로 한 달 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던 손흥민은 선발 출격해 69분을 소화했다. 컴백쇼는 화려했다. 전반 13분 케인 선제골의 주춧돌을 놓은 손흥민은 후반 21분 번리전을 연상시키는 45m 폭풍 질주로 케인에게 쐐기골까지 선물했다.
카디프시티를 3대1로 완파한 리버풀은 노리치시티와 16강에서 맞닥뜨리는 가운데 첼시는 루턴 타운, 맨시티는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 상대한다.
FA컵 16강전은 3월 첫 째주 열릴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21~2022시즌 FA컵 16강 대진
미들즈브러-토트넘
루턴 타운-첼시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
리버풀-노리치 시티
에버턴-본머스vs보어햄 우드 승자
크리스탈 팰리스-스토크 시티
사우스햄턴-웨스트햄
노팅엄 포레스트vs레스터시티 승자-허더즈필드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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