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외야수 제이슨 도밍게스(19)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신인 선수에 대한 기대치는 스포츠카드 거래 시장에서 나타난다. 도밍게스 카드가 개인 역대 최고가에 거래됐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MLB파이프라인 유망주 순위 전체 17위에 올라 있는 도밍게스의 모습을 담은 톱 트레이딩 카드가 골딘 옥션스(Goldin Auctions) 경매에서 47만4000달러(약 5억6800만원)에 팔렸다. 이는 도밍게스 카드로는 최고가다'고 전했다.
도밍게스는 입단 당시 마이크 트라웃, 보 잭슨, 양키스의 전설 미키 맨틀 등 슈퍼스타들과 닮은 꼴로 주목받았고, 공수주를 고루 갖춘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로 양키스 구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도밍게스는 지난해 첫 프로 시즌을 맞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 퓨처스게임에 참가해 풀타임 시즌을 치르지 않은 신분으로 해당 경기에 출전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됐다. 그만큼 마이너리그 첫 시즌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는 얘기다.
최근 양키스 선수 육성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한 케빈 리스는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밍게스는 가는 곳마다 시선을 끈다. 사람들과의 소통 능력, 그렇게 어린 나이에 리더십을 발휘하는 능력, 빠른 타구 속도, 기동력 등 우리가 측정한 운동능력에서 모두 정상급이다. 그가 경기 경험을 쌓기만을 바랄 뿐이다. 이미 모든 기술과 능력은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도밍게스는 다음 주 마이너리그 미니캠프에 참가한다. 지난해 첫 프로 시즌을 보낸 그는 팬그래프스가 매긴 양키스 유망주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도밍게스는 2019년 510만달러(약 61억원)에 양키스에 입단했다. 2020년 스프링캠프에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캠프에 참가한 뒤 루키 및 싱글A에서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5홈런, 19타점, 31득점, 9도루, OPS 0.731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싱글A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곧바로 더블A로 승격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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