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프랑스 부자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은 지난 여름, 리오넬 메시를 깜짝 영입하며 세계 축구계를 흔들었다. 이번에는 킬리안 음바페를 두고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화끈한 '돈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영국 '미러'는 8일(한국시각) 'PSG가 음바페와 재계약을 하기 위해 메시 최고대우를 뒤엎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올 여름 음바페는 자유계약으로 풀린다. 레알이 음바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미러에 따르면 레알은 2억파운드(약 3230억원) 규모의 5년 계약을 제시했다. 주급은 무려 77만파운드(약 12억5000만원)에 이른다.
PSG가 레알에 음바페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이보다 더한 금액을 써야 한다.
음바페의 현재 연봉은 2100만파운드(약 340억원)로 알려졌다. PSG에서 음바페보다 고액 연봉자는 메시(약 560억원)와 네이마르(약 500억원) 뿐이다.
미러는 PSG가 음바페에게 초고액 연봉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총액은 레알보다 적더라도 계약 기간을 줄여서 연봉을 높이는 방법이다. 미러는 'PSG는 음바페에게 천문학적인 액수의 단기 계약을 제안해 그를 최고 연봉 선수로 만들 것이다'라 내다봤다.
음바페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적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공교롭게 PSG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가 바로 레알이다.
음바페는 "나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레알과 경기는 많은 것을 바꾼다. 나는 지금은 일단 레알을 이기고 차이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그 후에 지켜볼 것이다"라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음바페는 "챔피언스리그와 리그1, 컵대회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특히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해야 한다. 결승을 경험했지만 이제는 우승하고 싶다"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열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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