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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13년 지휘한 칠순' 리글맨 감독, 독립리그 지휘봉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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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짐 리글맨(70) 전 신시내티 레즈 감독이 마이너리그 지휘봉을 잡았다.

AP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짐 리글맨이 독립리그 빌링스 머스탱스 감독에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리글맨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LA 에인절스 마이너리그 코디네이터로 자리를 옮긴 조 크루젤 감독 후임으로 머스탱스를 지휘하게 됐다.

리글맨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5개 팀을 지휘한 베테랑 사령탑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92~1994년), 시카고 컵스(1995~1999년), 시애틀 매리너스(2008년), 워싱턴 내셔널스(2009~2011년, 신시내티 레즈(2018년)에서 13시즌 통산 726승904패(승률 0.445)를 기록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은 1998년 컵스에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오르며 와일드카드로 오른 것이 유일하다. 당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3패로 탈락했다.

2013~2014년에는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감독을 맡았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루코치, LA 다저스 벤치코치, 시애틀 벤치코치, 워싱턴 벤치코치, 뉴욕 메츠 코치로 일하기도 했다.

리글맨 감독은 오는 5월 26일 미술라 패들헤즈와의 개막전부터 올시즌을 지휘할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