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 신인 이민석(19)이 1군 스프링캠프에 콜업됐다.
롯데 구단은 11일 "이민석이 1군 스프링캠프에 콜업됐다"고 밝혔다.
개성고 출신 이민석은 올해 롯데의 1차지명을 받은 투수다. 1m89의 큰 키에서 나오는 최고 152㎞의 묵직한 직구가 주무기. 계약금은 2억원이다.
부산 토박이, 모태 롯데팬이다. 2020년 겨울 즈음 뒤늦게 주목받기 시작, 3학년 때 150㎞를 넘나드는 직구를 과시해 롯데의 선택을 받았다. 큰 키에도 유연한 투구폼이 장점이다.
변화구는 커브와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던진다. 몸쪽 직구를 던지는데 있어 두려움이 없고, 특히 스플리터는 장착한지 1년만에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고교 시절 투구 경험이 많지 않다. 2학년 때는 성장통으로 인한 어깨 통증, 3학년초에는 손가락 부상을 겪었다. 3학년 때 기록도 5경기, 15이닝이 전부다.
김진욱처럼 우선 불펜에서 1군 경험을 쌓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만난 리키 마인홀드 투수총괄은 이민석에 대해 "굉장히 강한 어깨를 지닌 선수다. 대단한 가능성을 지녔다"고 호평했다.
이번 스프링캠프 도중 1군 캠프로 올라온 선수는 이호연에 이어 이민석이 2번째다.
김해=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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