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 플레이오프 제도가 도입될까.
유럽의 대부분 리그는 단일 리그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간 미국식 플레이오프 제도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논의 중이다. 플레이오프 제도의 도입이다. DFL의 수장인 도나타 호펜은 지난 주말 플레이오프 제도에 대한 토론을 시작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상위권에 더 많은 경쟁이 있다면 더 매력적인 리그가 될 수 있다.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면 플레이오프도 도입될 수 있다"고 했다.
눈에 띄는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태도다. 분데스리가의 압도적 1강인 바이에른 뮌헨은 플레이오프 도입에 긍정적이다. 올리버 칸 CEO는 "준결승과 결승전이 있는 분데스리가는 팬들을 흥분시킬 수 있다. 바이에른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열려 있다"고 했다. 바이에른의 경우 플레이오프 도입 시 자칫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더 많은 인기를 위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뿐만 아니다. 10일(한국시각) 키커에 따르면 바이어 레버쿠젠, 프랑크푸르트 등도 플레이오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키커의 조사에 따르면 60% 이상의 팬들은 플레이오프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플레이오프 도입까지는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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