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펜싱으로 맞붙는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권도은 극본, 정지현 연출)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12일 방송된 '스물다섯 스물하나' 1회는 청량하고 쾌청한 '청춘 감성'을 제대로 터트리며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8%, 최고 10.6%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스물다섯 스물하나' 첫 방송에서는 IMF 때문에 펜싱부가 없어진 나희도(김태리)가 꿈이자 동경인 펜싱 국가 대표 고유림(김지연)이 있는 태양고로 전학을 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강제전학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나희도는 우여곡절 끝에 태양고 펜싱부 코치 양찬미(김혜은)에게 전학을 허락받았고, "고유림, 나는 오늘 드디어 너의 세계로 간다"라며 기뻐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13일 방송될 2회에서는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펜싱 피스트'에서 긴장감이 감도는 '펜싱 연습 경기'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나희도(김태리)와 고유림(김지연)이 펜싱 장비를 장착하고 연습 경기에 돌입하는 장면. 나희도와 고유림은 각자 몸을 풀면서도 서로 눈 한번을 마주치지 않은 채 경기를 앞둔 경계심을 드러낸다. 이내 마스크를 내려쓰고 피스트에 올라선 두 사람이 치열한 탐색전을 벌이더니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는 것. 뜨거운 패기로 맞붙은 나희도와 고유림의 '펜싱 연습 경기'는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은 촬영 전부터 펜싱 레슨을 몇 개월간 꾸준히 받으면서 철저하게 준비를 해왔던 상황. 이날 촬영에서도 두 사람은 대기 하는 시간동안 끊임없이 펜싱 동작을 연습하며 합을 맞췄고, 역동적인 펜싱 장면을 완성했다.
김태리는 펜싱을 준비하면서 "생전 처음 해보는 스포츠였고, 처음엔 많이 어색했는데 금세 펜싱을 사랑하게 됐어요. 어려웠던 부분은 역시 펜싱. 못하는 게 당연한데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커서 욕심을 덜어내느라 애먹었어요"라며 펜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연(보나) 또한 "펜싱이 단기간 내에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어서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펜싱을 새롭게 접하고 직접 경기도 해보면서 펜싱이 지닌 색다른 매력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라며 펜싱의 묘미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두 배우의 펜싱은 오랜 기간 연습을 통해 완성됐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그동안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펜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쏟아냈던 노력들을 확인하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드디어 펜싱 피스트 위에서 만나게 된 김태리와 김지연(보나)이 어떤 그림을 그려낼지 13일 2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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