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폴 포그바의 소름 돋는 행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포그바가 팀과의 재계약에 대한 사인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도면 맨유를 거의 농락하는 수준이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은 올 여름 만료된다. 맨유는 포그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와의 연장 계약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포그바와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는 커녕, 계속 '간'만 보는 행동을 했다. 이에 맨유가 항복 선언을 했다. 그가 떠나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는 자세로 바꿨다.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팀으로 떠날 듯 보였다. 최근 포그바는 자신의 친정인 유벤투스로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포그바가 갑자기 맨유와의 계약에 대한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포그바가 맨유와 재계약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팀에 맡기고 싶다는 사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는 포그바의 전략일 수도 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과 유벤투스는 맨유가 제안했던 연봉을 맞춰주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유와의 재계약설을 흘리며, 자신의 몸값을 더욱 높이려는 작전일 수 있는 것이다.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원하지만, 연봉을 삭감해야 하는 조건을 달았다고 현지 보도가 나왔었다.
한편, 포그바는 허벅지 부상을 털고 돌아와 번리전 복귀골을 성공시켰다. 이어진 사우샘프턴전에서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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