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4일 토트넘-울버햄턴전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획득한 상대 선수는 레안더 덴돈커였다.
덴돈커는 14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를 끝마치고 손흥민에게 다가가 유니폼 교환을 요구했다.
팀이 0대2로 무기력하게 패해 허탈한 표정으로 아쉬움을 표하던 손흥민은 덴돈커의 요구에 응했다. 이 장면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담겼다.
라울 히메네스의 골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8분 추가골을 터뜨린 덴돈커는 손흥민의 흰색 유니폼을 입고 원정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날 경기는 국내 축구팬들에겐 손흥민과 울버햄턴 황희찬의 '코리언 더비'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손흥민이 선발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황희찬은 후반 막바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두 선수의 첫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이 성사됐다.
황희찬은 내심 손흥민의 '실착' 유니폼을 바랐을 것으로 보이는데, 팀 동료인 덴돈커가 선수(?)를 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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