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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9억팔' 장재영이 불펜 피칭으로 굵은 땀을 쏟았다.
장재영은 14일 스프링캠프가 차려전 고흥 거금야구장에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투구를 지켜보던 코치진은 연신 '굿볼'을 외치며 장재영의 빠른 페이스 조절을 응원했다.
지난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장재영은 힘든 한해를 보냈다.
19경기에 등판해 17.2이닝 동안 24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평균자책점 9.17을 기록했다.
150km가 넘는 빠른 속구를 던지지만, 제구력과 경기운영에 약점을 보였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탐내던 파이어볼러로서의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었다.
하지만, 장재영의 타고난 재능은 위축되지 않았다.
'2년차' 장재영에게 올해는 더 많은 책임이 주어졌다.
베테랑 오주원이 은퇴했고, 불펜 에이스 조상우와 왼손 필승조 김성민이 군복무로 마운드를 비우게 된다.
스트라이크 존이 확대되는 올시즌, 장재영이 선배들의 자리를 매우며 팀을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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