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원래 여기가 아니었는데…'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핵심 자원인 조르지뉴가 자칫 잘못 선택했다면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을 수도 있다. 조르지뉴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첼시가 아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로 갈 뻔했다는 추억담을 털어놨다.
역국 대중매체 미러는 20일(한국시각) '조르지뉴가 과거에 첼시보다 맨시티 이적에 더 가까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조르지뉴는 2014년 나폴리에 입단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뒤 2018년에 5000만파운드(약 814억원)를 받고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조르지뉴가 2018년 이적 시장에서 오히려 첼시보다 맨시티와 더 접근했었다고 털어놨다.
조르지뉴는 첼시로 온 직후에는 리그에 상당히 적응하지 못했다. 당시 첼시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나폴리에서 자신이 데리고 뛰었던 조르지뉴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조르지뉴는 벤치로 밀려났다가 이후 프랭크 램파드, 토마스 투헬 감독을 만나며 다시 기량을 회복했고, 현재는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그런 조르지뉴가 4년 전 운명을 바꾸는 선택을 했다.
원래 당시 조르지뉴를 더 강력히 원했던 것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조르지뉴 본인도 이를 인정했다. 조르지뉴는 "입단 제안이 왔는데, 첼시는 생각지도 못했다. 원래 첼시가 아닌 맨시티였다. 그러나 첼시가 일을 빠르게 진행한 덕분에 맨시티로 가지 않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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