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의 '허니문 기간'이 사실상 끝났다.
콘테 감독이 최근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팀이 더 빨리 성장하고 더 빠르게 경쟁하고 싶다면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분명 필요하다. 이는 팀 전체의 경험치도 올라간다. 하지만 구단의 비전과 철학은 다르다. 이제서야 그것을 깨달았다."
콘테 감독은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조기 사퇴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19일(현지시각)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이 떠날 경우 이미 차기 사령탑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 바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5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을 지휘했다. 2018~2019시즌 팀을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려놓으며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2019~2020시즌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로 추락하자 서둘러 경질의 칼을 빼들었다.
하지만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후 레비 회장조차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이 될지는 미지수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후 파리생제르맹을 떠날 것으로는 보이지만 현재 맨유 차기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콘테 감독이 어떤 결정을 할지도 물음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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