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경진이 유방암 투병할 때 힘들었던 심경과 병마를 이기고 새 출발한 일상을 공개한다.
오늘(20일) 밤 9시 방송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7080 원조 국민 여동생' 배우 이경진의 숨겨진 인생사와 그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한)' 일상이 공개된다.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경진은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과 버금가는 톱배우로, 1970년대 브라운관 여신으로 불렸다. 그는 드라마 '종이학', '아름다운 날들', '동의보감', '제3공화국' 등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렇듯 탄탄대로의 삶을 사는 것만 같던 이경진에게 이후 청천벽력 같은 시련이 찾아왔다. 큰 언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한 어머니가 6개월 만에 돌아가시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슬픔을 견디지 못했던 그도 유방암 판정을 받으며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이경진은 "건강이 얼마나 중요하고, 내 주변에 있는 중요한 사람들이 누군지 알게 됐다"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연기 생활에 정진하느라 인연을 만날 시기를 놓친 이경진에게 조카들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고 말한다. 사랑하는 가족을 한순간에 둘이나 잃은 그에게, 피붙이인 조카들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 이경진의 보물인 조카, 조카손주와 함께하는 나들이와,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이경진의 행복한 일상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애틋한 가족 이야기뿐 아니라, 이경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김창숙, 성우 송도순과 함께한 왁자지껄한 만남도 공개된다. 성격도, 취향도 가지각색인 그들이 모이자 웃음소리가 멈추지 않았고, 찐 자매 케미를 자랑하며 유쾌한 수다가 이어졌다. 앞으로도 "함께 잘 먹고 잘 노는 게 소원"이라는 그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최정윤, 김홍표와도 만나 촬영 당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나눌 예정이다.
"건강하게, 여러분들이 자주 보고 싶어 하는 연기자로 남고 싶다"고 말하는 아름다운 배우 이경진의 이야기는 오늘(20일) 밤 9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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