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세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3으로 충격패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토트넘을 상대로 2전 전패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토트넘의 수비 고성에 대한 좌절감을 인정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역습이 치명적이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전 분위기는 맨시티가 우위에 있었다. 맨시티는 리그 25경기에서 20승3무2패(승점 63)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반면, 토트넘은 첼시-사우스햄턴-울버햄턴에 연달아 패하며 리그 3연패 중이었다.
뚜껑이 열렸다. 토트넘이 경기 초반부터 달렸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전반 4분 데얀 쿨루셉스키, 후반 14분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계했던 핵심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우려처럼 손흥민은 펄펄 날며 토트넘의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들은 매우 깊고, 빈틈없이 수비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그들은 케인, 손흥민, 쿨루셉스키 등은 공을 잃지 않고 잘 달릴 수 있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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