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곽경택 감독과 김초희 감독이 단편영화 제작기를 선보인다.
영화 '친구'를 통해 대한민국 영화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이후 굵직한 작품들을 연출하며 유의미한 족적을 새겨왔던 곽경택 감독이 이번에는 학교로 시선을 돌린 '스쿨 카스트'의 메가폰을 잡는다.
현실적인 소재로 한국인의 정서를 관통하는 곽경택 감독의 단편 영화 '스쿨 카스트'는 작가 지망생 제아가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관찰하면서 인도의 카스트 제도와 비슷한 계급이 존재함을 알게 되고 어느 날 잘 알지도 못하던 하늘이를 통해 자신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특히 '스쿨 카스트'에는 배우 조병규가 출연, 영화에 힘을 싣는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스토브리그', '스카이캐슬'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활약한 조병규가 이번 영화에서는 어떠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한국 영화사(史) 레전드 곽경택 감독과 조병규의 만남이 빚어낼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조병규는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드라마 '찌질의 역사'를 통한 드라마 복귀도 검토 중이다.
이어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김초희 감독은 '우라까이 하루키'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우라까이 하루키'는 차기작에 대한 부담으로 시나리오를 쓰던 만옥이 어느 날, 1986년 홍콩을 거쳐 2022년 목포에 당도해 그곳에서 여명을 다시 만나 영화 만들기의 진정한 의미를 전수받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다.
전작에서 독보적인 코미디 감각으로 비틂의 미학을 선보였던 김초희 감독의 신작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터. 여기에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다져온 고경표와 독립영화가 사랑한 배우 임선우가 전격 캐스팅, '우라까이 하루키'의 여명과 만옥을 연기한다. 각기 다른 개성이 빛나는 김초희 감독, 고경표, 임선우의 조합은 벌써부터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이처럼 '전체관람가+: 숏버스터'는 발표되는 라인업마다 예기치 못한 조합과 신선한 스토리로 즐거움을 안겨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대한민국 유수 감독들의 나들이가 오는 4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예정이다.
한편, 곽경택 감독과 김초희 감독의 단편 영화는 오는 4월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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