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은 맨유 '빅4' 전쟁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을 경계했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벼랑 끝에 내몰린 토트넘이 맨시티를 꺾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맨유도 승점 경쟁에 여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혈투는 두 계단으로 나뉘어져 있다. 1~3위 맨시티(승점 63), 리버풀(승점 57), 첼시(승점 50)는 '빅4' 혈투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하지만 4위 맨유(승점 46)부터는 얘기가 달라진다. 5~8위 웨스트햄, 아스널(이상 승점 42), 울버햄턴(승점 40), 토트넘(승점 39)이 맨유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아스널과 토트넘은 맨유보다 3경기를 덜 치렀다. 두 팀이 3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맨유를 밀어내고 4위를 탈환할 수 있다.
그러나 맨유의 또 다른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은 다른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맨유가 오직 경계해야 할 팀은 아스널이라고 못박았다. 슈마이켈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널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최근 5경기에선 맨유가 아스널보다 조금 더 낫다고 판단된다. 경기 내용보다 승점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최근 EPL에서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를 질주 중이다. 아스널은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1패를 기록했다. 반면 토트넘은 2승3패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22일(한국시각) '슈마이켈의 말은 콘테의 토트넘이 맨시티를 3대2로 꺾었지만 완전히 무시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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