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총체적 난국이다. 단순히 경기력의 문제가 아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사퇴까지 암시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충격패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리그 1위' 맨시티를 3대2로 제압했다. 하지만 이번에 강등권 번리에 발목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실망한 콘테 감독이 번리전 패배 뒤 토트넘에서의 자신의 미래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뒤 EPL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정상궤도에 올라서는 듯했다. 하지만 이내 EPL 3연패에 빠졌다. 직전 경기에서 맨시티를 잡고 분위기를 타는 것처럼 보였다. 번리전에 패하며 충격을 받았다.
경기 뒤 콘테 감독은 "힘들다. 오늘만의 얘기가 아니다.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기록했다. 그것은 팀과 나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게는 좌절스러운 일이다.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구단과 우리는 의견을 나누고 어떤 것이 최선의 해결책인지 이해해야 한다. 선수들은 항상 똑같지만, 이 클럽에서는 감독을 바꾼다. 압박은 같지만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 나는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기엔 너무 솔직하다. 구단과 함께 평가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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