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청춘FC에 이은 '청춘 야구단'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실패를 경험했던 청춘들의 도전기를 그린 '청춘FC'를 통해 호평 받았던 KBS가 야구를 통해 한 번 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 측은 25일 '청춘FC'의 야구 버전인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연출 손성권)을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청춘야구단'은 야구에서 실패를 경험했던 청춘들의 프로행을 도우며 재기의 기회와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도전의 의미와 진정성 있는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청춘FC'로 많은 선수들에게 희망을 줬던 KBS는 이번에는 '청춘야구단'으로 희망을 더한다. '청춘야구단'에서는 프로구단에서 방출됐거나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됐지만, 여전히 프로 선수를 꿈꾸고 있는 청춘들로 팀을 만들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실력을 키워 프로행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프로구단과의 연습경기, 프로구단 스카우터를 대상으로 한 공개 연습(트라이아웃) 등으로 프로행을 위해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을 준비 중이다. 이후 일본의 독립리그 대표팀과 '특별한 한일전 매치'도 기획하고 있다.
야구단의 감독으로는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이자 최근 방송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병현이 맡았으며, 수석코치 정근우와 투수코치 한기주가 나선다.
수석코치이자 야수 파트 코치인 정근우는 청춘들에게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근성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강조할 예정이며, 투수 파트 코치인 한기주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멘탈 관리와 부상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예고했다. 세 사람은 야구를 지도하는 것을 넘어 인생 선배로서 청춘들의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프로그램 연출은 '즐거운 챔피언 시즌 1, 2', '비바K리그', '볼쇼이영표', '스포츠 특집 다큐멘터리' 등을 연출한 손성권 PD가 맡는다. 손성권 PD는 "야구만의 이야기가 아닌 현시대를 살아가는 2030 청춘들의 이야기다. 많은 청춘들이 아직은 '낫아웃' 상태다. '청춘야구단'을 통해 선수들이 아웃되었지만 1루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기대를 모았다.
한편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가제)'은 청춘의 계절 봄에 맞춰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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