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우크라이나의 스포츠 선수들이 SNS를 통해 평화 호소 캠페인에 나서 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러시아의 전쟁 유발 중단과 평화를 호소하는 릴레이에 선봉으로 나선 이는 우크라이나의 간판 유도 스타 다리아 빌로디드(22)다. 빌로디드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48kg급에서 예상을 뛰어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빼어난 실력과 외모가 화제에 오르면서 '유도계의 아이돌'로 글로벌 스타가 됐다.
빌로디드는 24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 6시 키예프에서 폭발음에 놀라 일어났다. 할 말을 잃었다. 나는 너무 두려웠고, 나의 가족과 조국을 위해 기도한다.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켰다. 나는 지금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면서 "러시아, 벨라루스 stop!.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살려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특히 빌로디드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몸에 감고 평화로웠던 키예프의 광장 전경을 바라보는 사진을 함께 게재해 보는 이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SNS에서는 전쟁 반대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출신 선수들은 '# nowarinukraine', '#prayforukraine' 등의 해시태그로 전쟁 중단을 호소하는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에 각국 팔로워들은 '좋아요'와 응원의 메시지로 화답하고, 이들의 호소를 전파하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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