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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스탁이 마운드에 올라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2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진행된 두산 베어스의 스프링캠프 훈련. 불펜에서 몸을 푼 스탁이 라이브 피칭을 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스탁의 첫 타자는 4번 타자 김재환. 한복판 높은 쪽 직구에 김재환은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파울. 이어진 직구는 바깥쪽 꽉 찬 직구 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 몰린 김재환은 잘 떨어진 슬라이더를 타격해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승부에서 정수빈까지 안타를 치고 나가자 스탁은 공에 더 힘을 실기 시작했다. 오재원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스탁의 이날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찍혔다.
스탁은 라이브 피칭에서 총 50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16개, 슬라이더 17개, 체인지업 17개를 섞어 던지며 실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훈련을 마친 뒤 스탁은 "1회와 3회엔 공이 괜찮았다. 다만 2회 때 제구가 흔들렸다. 실전이 아니라 연습 때 보완할 점이 나와서 다행이다. 스프링캠프의 목적이 그처럼 문제를 다듬고 수정해 밸런스를 잘 잡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자신의 피칭을 평가했다.
지난 시즌 직구 최고 구속 162km까지 찍은 파이어볼러 스탁이 한국프로야구 데뷔 시즌에서 어떤 공을 뿌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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