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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프로 통산 129승을 올린 두산 베어스 좌완투수 장원준의 야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2시즌 두산 베어스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26일 울산 문수야구장. 장원준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렸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18.2이닝을 소화하며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한 장원준은 부활을 노리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불펜 피칭에서 장원준은 총 60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정재훈 코치는 불펜 피칭을 유심히 지켜보며 변화구를 잡는 그립부터 드래그라인까지 장원준의 피칭 밸런스를 꼼꼼하게 챙기며 베테랑 투수의 부활을 돕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훈련을 마친 뒤 장원준은 "불펜피칭은 2군 캠프에서 4차례 진행했다. 1군에서는 오늘이 처음이었다. 60구 정도를 던졌다. 연습대로 잘 되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불펜 피칭을 끝까지 지켜본 정재훈 코치는 "원준이가 2군에서도 60구까지 준비를 잘해서 올라왔다. 잘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부상 없이 풀타임으로 시즌을 소화한 점이 올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상을 이겨내고 마운드에 다시 오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베테랑 장원준이 올 시즌 잠실구장 마운드에 올라 어떤 활약을 펼치지 두산 팬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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