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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LA 다저스 시절 박찬호와 함께 활약한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의 '토네이도' 투구폼을 연상시키게 만든 KIA 선발 윤중현의 투구.
올 시즌 첫 연습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KIA 타이거즈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 윤중현이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KIA는 2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KIA 김종국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부여했다.
선발로 출전한 윤중현은 2이닝 동안 8타자를 상대하며 1피안타 1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했다. 총 투구 수는 29개를 기록했다.
2018년 2차 9라운드 전체 86번으로 KIA에 입단한 우완 사이드암 투수 윤중현은 고교 때까지 포수였지만 대학 때 투수로 전향한 선수다. 성균관대 시절 130km 후반대의 직구와 뛰어난 제구력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KIA에 입단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빠르게 마친 윤중현은 21시즌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프로 첫 1군 무대에서 활약한 윤중현은 신인왕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펼쳤다.
윤중현은 올해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이탈한 임기영을 대신할 KIA의 5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
김종국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윤중현이 첫 실전 피칭에서 호투를 펼치며 선발 경쟁에서 앞서게 됐다.
윤중현은 독특한 자세로 와인드업을 한다. 두 팔을 함께 들어 올리고 뒤로 함께 가져갔다가 빠르게 회전하며 사이드암으로 투구를 한다. 몸을 한껏 비틀며 나오는 투구폼에 한화 타자들은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 노모처럼 독특한 투구폼을 가진 윤중현.
볼은 빠르지 않지만 본인만의 독특한 투구폼으로 승부하는 윤중현이 올 시즌 선발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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