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코미디언 홍현희의 임신을 축하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박세리가 출연해 매니저와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세리는 유병재가 "예전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라운딩하자고 하는 것 거절했다더라"라고 말하자 "그때는 막 데뷔한 루키였다. 제 목표는 경기에 출전해서 꿈을 이루는 것인데, 누군가 골프를 치자고 해서 제 스케줄을 빼고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라운딩 제안을 승낙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또 박세리는 임신한 홍현희에게 유아차를 선물하는 통 큰 면모를 보이기도. 그는 "대단한 건 아니고 현희 씨가 임신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작게 선물을 준비했다"며 "원래는 제가 먼저 써보고 선물했어야 했는데 언제 갈지 몰라서"라고 말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에는 '축 임신, 세리 이모가'라는 따뜻한 축하 인사까지 붙어져 있었다.
홍현희는 임신 소식 들은 후 첫 선물이라며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박세리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홍성흔 부부와 우연히 마주쳐 반가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에 박세리는 과거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故 앙드레김 패션쇼를 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것 때문에 이혼 소리가 많이 나왔다. 웨딩드레스를 입어서 박세리 치면 이혼이 먼저 나왔다. 그 사진 때문에"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홍성흔은 "나 여기 근처 산다. 골프 치러 왔다"며 "저한테 박세리는 아주 좋은 인연인데 박세리한테는 악연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도 동의하며 "(홍성흔)덕분에 제가 결혼해서 이혼한 줄 알더라"고 농담해 폭소를 안겼다.
홍성흔은 "박세리가 첫 번째 아내다. 결혼하기 전에 앙드레 패션쇼에서 박세리가 웨딩 드레스를 입고 제가 턱시도를 입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겼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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