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역대 병원장과 함께 새병원 건립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는 '라운드 포럼' 행사를 가졌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법인 2대 김신곤 원장·4대 황태주 원장·5대 김상형 원장·6대 김영진 원장·7대 송은규 원장·8대 윤택림 원장·9대 이삼용 원장 등 20여명이 모여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윤경철 기획조정실장의 새병원 건립 및 추진 과정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역대 병원장들이 새병원과 관련된 다양한 제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1조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대형 사업인만큼 어떻게 재원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대안이 쏟아졌다.
재원마련이 쉽지 않다면 새병원을 나눠서 지어나가자는 방안이 제시됐으며, 정부지원을 위해 진료 뿐 아니라 교육·연구부문까지 접목해서 지원을 더 확보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아울러 새병원을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전남대병원 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많았다. 구성원들의 단합과 지지를 받아야 새병원 건립을 안정감 있게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병원이 건립될 학동 의과대학 부지에 대한 활용 아이디어도 나왔다. 현재 부지와 더불어 동구청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 부지 매입의 필요성을 제안한 것이다.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 법인화 이후 이렇게 많은 역대 병원장님들을 모시고 소중한 말씀을 들을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며 "선배님들의 혜안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온 만큼 새병원 건립 추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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