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진이 심각하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트레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왓포드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왓포드는 강등권인 19위에 포진해 있다. 맨유는 '빅4' 경쟁을 위해선 어떻게든 매 경기 승점 3점을 쌓아야 한다. 하지만 하위권 팀에다 홈이점을 안고서도 승점 1점을 수확하는데 그쳤다.
호날두가 또 도마에 올랐다. 그는 왓포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기록에서도 나타난다. 호날두는 최근 10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골 기회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왓포드전에선 36차례의 볼터치를 기록했고, 4개의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예전 같으면 충분히 골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에도 호날두는 허공으로 날렸다. 그의 현주소가 초라하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영국의 '더선'은 27일(한국시각) '비생산적인 호날두의 활약에 왜 맨유가 월클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하는지 증명했다'고 보도했다.
그래서 나온 이름이 해리 케인과 엘링 홀란드다. '더선'은 '맨유는 케인 뿐만 아니라 홀란드와 연결돼 있다. 두 스트라이커 모두 맨유가 추구하는 세계 수준의 기준에 맞다'고 강조했다.
호날두가 벼랑 끝에 내몰렸고,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 거센 폭풍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케인과 37골을 합작한 손흥민의 경우 세계적인 파트너를 잃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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