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의 프리킥 실력에 팬들이 고개를 숙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 0대1로 패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케인이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생애 최악의 세트피스를 기록한 뒤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언론 더선 역시 '토트넘 팬들은 케인이 최악의 프리킥을 기록한 뒤 불신에 휩싸였다. 팬들은 지금까지 본 것 중 최악이었다고 낙인찍었다'고 했다.
케인은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5분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그는 킥과 동시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그의 슛은 힘없이 날아가 상대 수비벽에 막혔다.
데일리스타는 '케인은 지난 몇 시즌 동안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만능 선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프리킥을 조금 더 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나는 케인을 좋아하지만 그가 훈련장 밖에서 프리킥을 하는 것은 금지해야 한다', '케인은 프리킥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잘한다', '케인의 프리킥 중 최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케인은 유로2016 때도 프리킥으로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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