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CGV가 올해 첫 오페라 상영작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진행했던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공연 실황을 오는 4일부터 두 달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오페라 '카르멘'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집시 여인 카르멘과 그녀를 사랑한 군인 돈 호세, 투우사 에스카미요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오페라 '카르멘'은 2009-2010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시즌 개막 공연작으로, 현대 음악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를 맡아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의 곡을 연주한다.
이번에 CGV에서 상영하는 오페라 '카르멘' 공연 실황은 188분의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성 영화감독 엠마 단테의 창의적이고 세련된 연출, 화려한 무대 의상은 공연 내내 관객들의 눈을 황홀하게 한다. 또한, 최고의 '돈 호세'로 평가받는 요나스 카우프만과 '카르멘'의 이미지를 상상하게 만드는 아니트 라흐벨리쉬빌리, '에스카미요'의 매력과 카리스마를 풍기는 어윈 슈로트 등의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CGV는 2020년부터 엄선된 오페라를 프리미엄 특별관에서 정기적으로 상영하고 있다. 오페라 '카르멘'의 경우 CGV는 지난해 4월에도 상영해 높은 객석률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상영하는 오페라 '카르멘'은 CGV 골드클래스와 씨네드쉐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골드클래스' 상영은 매주 둘째, 넷째 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왕십리, 오리, 울산삼산에서 진행된다. '씨네드쉐프'는 매주 첫째, 셋째 주 화요일과 금요일 CGV센텀시티와 압구정에서 상영한다.
CGV 조진호 콘텐츠기획담당은 "오페라 '카르멘'은 CGV에서 진행했던 오페라 작품 중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 재관람을 희망하는 관객들도 있어 2022년 CGV 오페라 상영작으로 선정했다"며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최고급 사운드, 편안한 좌석에서 관람하시고, 오리지널 공연의 감동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영화 상영 이외에도 클래식 연주, 뮤지컬 및 콘서트 공연 실황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CGV에서 상영하는 공연 실황을 관람한 고객들은 "큰 화면을 통해 배우의 표정을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음악회에 갈 기회가 없었는데 영화관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등의 평가를 남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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